<빼어나면서도 웅장한 바구다리산> 터질 듯한 봉만미를 자랑하는 산이다. '팔'자 들어간 산 치고 봉만미 뛰어나지 않은 것이 없지만 홍천이나 서산 팔봉산은 작아서 웅장함이 없는데 600미터의 높이에 여덟 암봉이 솟은 이 고흥 최고봉은 빼어난 위에 웅장하기까지 하다. 2봉의 동북동릉과 8봉 남릉의 균형 잡힌 양 어깨에다 앞에는 삼각뿔 천주봉이 지키고있어 구도 또한 완벽하다. 경인지역에서 가장 멀리 있는 산 중 하나인데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이유다. 고흥군에서 1봉에는 유영봉(幼影峯), 2봉은 성주봉, 3봉 생황봉, 4봉 사자봉, 5봉 오로봉, 6봉 두루봉, 7봉 칠성봉, 8봉 적취봉이라고 돌명패를 세워놓았는데 순서와 이름의 상관관계에서 보듯 다분히 작위적이다. 원래는 좀 떨어진 1봉에만 이름이 있었고 나머지는 묶어서 성주봉(聖主峯)이라고 불렀던 것을 하나하나 작명을 한 것이다. 전경 촬영 포인트는 점암(占岩)면소가 있는 모룡리다. 그 점암은 고흥사람들이 ""바구""라 부르는 바위가 점점이 있다는 뜻인데 점암면에 이런 지형은 팔영산 외에 달리 없다. 그리고 모룡리에는 회계마을이 있는 바 우리말로 ""바구다리""라고 한다. 팔영산의 원이름은 바구다리뫼나 바구다리산이었던 것이다. 솟음이 우세해 계곡은 썩 발달하지 못했다. 대신 바다가 있다. 육지에 달린 고구마 모양의 반도 고흥의 산이라 사방으로 호수 같은 바다가 펼쳐진다.
100대 명산 선정 이유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음
추천 코스
①능가사 입구-팔영산장-흔들바위-1∼8봉-깃대봉-동남릉-영남면소(총 3시간 40분) ②우천리 매표소-자연휴양림-2봉 동릉-2∼8봉-팔영산자연휴양림-우천리 매표소(총 3시간 20분) ③강산리-신선대-2봉 동릉-2∼8봉-탑재-팔영산장-능가사 입구(총 3시간 30분)
교통 정보
기점은 고흥읍이다. 점암면소, 능가사 입구, 우천리, 영남면소를 거치는 군내버스가 18회 있다. 고흥으로는 서울 강남터미널과 부산 사상터미널 버스가 6회씩 다닌다. 광주에서는 67회, 철도교통의 요지인 순천에서는 90회, 고흥의 관문 벌교에서는 20분 간격으로 있다.
숙식 및 주변 정보
● 숙식 및 주변정보 능가사 안쪽의 팔영산장(☎061-833-8080)이나 팔영산자연휴양림(☎061-833-8779)을 이용한다. 여관은 고흥읍내에 나가야 있다. 행운장여관 ☎061-834-6101 그린파크여관 ☎061-835-3364 ● 이용문의 팔영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1-835-9566
Bucket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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