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처럼 솟은, 척 봐서 명산> 명산은 가까이 가보면 안다. 영동고속국도 원주를 지날 무렵 뭇 산을 제압하는 훤칠한 산이 보인다면 물어볼 것도 없이 치악산인 것이다. 들고을 원주(原州)에서 보면 그건 거대한 장벽이다. 17킬로미터의 장대한 주릉이 그대로 천여미터를 솟아올랐다. 이런 압도적 산세의 뒤편으로는 또 매화산(1083.1m)과 매봉산(1095m) 줄기를 실팍하게 뻗쳐 산물결 첩첩의 겹산을 만들고있다. 하여 사이사이 구룡사 큰골, 부곡분지, 상원골의 깊은 구렁을 형성한다. 한쪽은 개활지 끝의 1자형 산줄기로 바깥 세상에 선을 보이고 반대편은 겹산 첩첩, 웅숭깊은 맛을 들였다. 드러냄과 감춤이 반반씩인 이상적인 산세인 것이다. 구룡사 큰골의 감춤은 소나무의 왕 황장목이다. 증거처럼 절 입구에는 황장금표가 서있다. 상원골에는 ""낙엽활엽수의 박물관""이라는 천연기념물(93호) 숲이 있다. 부곡분지로는 고려 선비 원천석을 숨겨 칼로 나라를 세운 조선 태종을 허탕치고 돌아가게 했다. 명산 치악이 가진 덕이다.
100대 명산 선정 이유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0m)과 매화산(1,083.1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
추천 코스
① 구룡사-계곡길-비로봉-쥐너미고개-범골-법문사(총 5시간) ② 황골매표소-입석대-입석사 삼거리-비로봉-1003봉-부곡매표소(총 4시간 10분) ③ 부곡리-고둔치-향로봉-남대봉-쌍룡수-영원사-금대분소(총 6시간 40분)
교통 정보
기점은 원주역이다. 구룡사행 41번 시내버스는 25분 간격으로, 황골행 81·82번은 18회 다닌다. 영원골 입구 금대리행 21번은 30분 간격으로 다니는데 이 중 5편이 상원골 입구 신림면까지 간다. 부곡으로 가려면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5회 있는 62-1번을 이용한다. 원주로 가는 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75회, 상봉터미널에서 28회 있다. 강원도 이외의 도시로는 부산, 대구, 울산, 포항, 안동, 영주, 상주, 구미, 인천, 부천, 성남, 안산, 의정부, 평택, 고양, 광명, 용인, 대전, 청주, 충주, 제천, 전주에서 버스가 있다. 중앙선 열차는 11회 운행한다.
숙식 및 주변 정보
● 숙식 및 기타정보 구룡사 아래 민박촌이 있다. 정은상회민박 ☎033-732-3874, 별장민박 ☎033-732-1577 입석사 아래 황골에는 황골모텔 ☎033-731-4072 억조식당민박 ☎033-731-3770 상원골 입구는 치악산민박 ☎033-762-7979 봉이민박 ☎033-762-3391 부곡리에는 부곡민박 ☎033-342-7300 가마골민박 ☎033-344-7272 ● 이용문의 치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33-732-5231, 732-4634
Bucket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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