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이 절대 아닌 한 송이 연꽃> 한송이 연꽃으로 일컬어지는 낙동강변의 명산이다. 이런 비유는 흔히 과장이기 일쑨데 이 산만큼은 허투루 한 소리로 여겨지지 않는다. 금탑봉의 술대를 사방에서 에워싼 축융봉, 경일봉, 보살봉, 정상 장인봉의 꽃잎들 가운데 앉혀진 청량사가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하다. 높이가 서울 삼각산보다 더 높다. 게다가 주요 봉우리들이 얇은 푸나무옷을 걸친 듯한 바윗덩이라 봉만미(峰巒美)가 그만이다. 보살봉의 경우 암벽등반 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다. 그럼에도 산역이 좁아 반나절이면 돌아볼 수 있다. 능선을 반시계방향으로 돌 때 종착지가 되는 정상에서의 낙동강 경치가 시원스럽다. 발 아래 광석나루는 옛날은 물론 다리가 놓인 지금도 낙동강 최고 절경으로 꼽힌다. 밖에서 보는 산의 모습은 그냥 산수화다. 북곡리 윗뒷실마을이 전망대인데 역광 받아 빛나는 하늘금 아래 어둑한 벽의 푸르스름한 색깔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100대 명산 선정 이유
산세는 크지 않으나 연이어 솟는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 신라시대의외청량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등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
추천 코스
① 윗뒷실-795봉-정상-795봉-청량사-청량마을 (총 3시간 50분) ② 이름실-물티재-청량산휴게소-축융봉-청량산휴게소-청량마을 (총 3시간)
교통 정보
북쪽에서는 봉화, 남쪽에서는 안동이 기점이다. > 봉화→청량산 : 1일 4회 운행 > 안동→청량산 : 1일 6회 운행
숙식 및 주변 정보
● 숙식 및 기타정보 산과 비교적 가까운 춘양면에 고택민박이 둘 있다. 권진사댁(☎054-672-6118)과 만산고택(☎672-3206)인데 둘 다 수세식화장실에 샤워시설이 돼있다. 취사할 수도 있고 식사를 부탁할 수도 있으며 외국인도 환영한다. ● 이용문의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54-679-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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