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 경계에 자리한 장군봉은 등산객의 발길이 드물어 등산로가 희미하고 표지기도 거의 없는 산이다. 이 산은 슬랩 등반, 침니 등반, 줄타기 등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숲도 좋고 계곡이 짧은 거리에서 험하기는 하나 진입로에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크고 아름다운 대야저수지와 동산저수지가 있으며, 산길에는 쇠사다리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더더욱 좋다. 
 등산지로는 전북 어느 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이 산이 옛 모습대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오지에 있기 때문이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암석의 아름다움은 누구나보아도 매료당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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