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천지 숨기고있는 두루뭉실한 거산> 용문산은 경인지역에서 설악산 갈 때 보게되는 큰 산이다. 44번 국도변에는 이보다 더 높은 산도 많지만 대개는 골짜기를 따라 이어진 도로에서 올려다보게 되어있어 규모를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용문산은 비산비야의 용문면 북쪽 끝에 병풍처럼 솟아있는 까닭에 위용이 쉽사리 잡힌다. 하지만 상봉은 바람을 넣어 부풀린 여의도 종합전시장처럼 두루뭉실, 장엄한 느낌밖에 없다. 반면 뾰족한 삼각뿔이 하늘을 찌르는 남릉의 백운봉은 두고두고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긴다. 가을이나 겨울 이른 새벽에 물안개 위로 보이는 그 모습은 정말 소슬하다. 가파른 바위투성이 남면과 달리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는 북면은 풀꽃 천지다. 이른 봄의 얼레지, 5월의 피나물 꽃밭을 인적 없는 호젓함 속에 만끽할 수 있다. 이는 국가시설물 때문에 정상에 서보지 못한 아쉬움을 벌충하고도 남는다. 가을에는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볼거리다. 수많은 천년수(千年樹)들이 거의 '마이가리'지만 이건 진짜다.
100대 명산 선정 이유
옛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워질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관이 뛰어난 산이며, 특히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용문사와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는 등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한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음
추천 코스
① 용문사-절고개-상원사-1064봉-구름재-백운봉-연안마을 (총 4시간 40분) ② 용문사-중원산-단월봉-문례봉-문례재-용문사 (총 7시간 25분)
교통 정보
동서울터미널과 상봉터미널에서 용문사행 버스가 하루 2회씩 있다. 가일리쪽은 상봉터미널에서 8회 있는 유명산행을 이용한다.
숙식 및 주변 정보
● 숙식 및 기타 정보 최근 양평군에서 직영하는 용문산자연휴양림이 양평읍 백안리 삿갓봉 아래 개장됐다. 통나무집과 야영장, 등산로와 산책로를 갖췄다. 예약문의 산림과 ☎031-775-4005 ● 이용문의 양평군 문화관광과 ☎031-770-2710
Bucket List
100대 명산 전체 목록 보기 →
등산 후기
후기를 불러오는 중...
로그인해서 내 기록을 쌓아보세요
로그인 후 후기를 남기면 다양한 등산 뱃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녀오신 경험은 어떠셨나요?
용문산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