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산은 경북 영주와 봉화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의 모양이 봉황을 닮았다고 해서 봉황산이라 불리는 이 산은 태백산(1567m)을 거친 백두대간이 소백산(1439m)으로 뻗어 내리다가 중간에 위치한 선달산에서 남쪽으로 가지친 지맥 선상에 자리하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못한 산이지만 산자락에 자리잡은 부석사는 매우 유명하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며, 국보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석탑, 석종 등 보물이 많고, 규모가 웅장해서 이 절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부석사만 둘러보고 가는 관광객이 많아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백산 도립공원에 속해 있으면서도 주변의 영봉들에 가려 그 진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발길을 덜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 뒤편의 오솔길을 따라 능선에 오르면 정상까지 이를 수 있다. 정상까지의 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숲길이 등산의 피곤함을 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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